북구 '찾아가는 환경교실' 감사편지 받아

2009-07-11     장휘정 기자
울산 북구청 환경미화과는 지난 7일 강동동 거주 주부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북구 환경미화과가 꾸준히 마련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보낸 것.

엽서를 보낸 이는 강동동의 한 주민으로 북구청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았다.

이 주민은 지난달 30일 강동 남정자 경로당에서 마련된 환경교실에서 재활용 방법과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안내 등의 교육을 듣고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유익한 강의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끈 달린 쓰레기봉투가 불편하다고 구청을 탓했었는데, 환경교실에서 자세한 사용법을 듣고 나니 오히려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북구청 환경미화과 직원 이상의씨(37)는 "환경교실에 호응을 보인 주민들이 있어서 힘을 얻을 수 있다"며 "환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