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합병증 대비해 '집중치료실' 옮겨져

2009-07-15     영남방송

지난 13일 폐렴증상이 발생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환자실(집중치료실)로 이송됐다.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입원후 폐렴이 확인됐고 의식과 호흡을 잘 유지하고 있지만 합병증 발생에 대비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워낙 연로해서 합병증을 대비해야 하고 방문객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의사들이 집중치료실로 옮길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