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독립유공자 13명 정부포상

2009-08-12     조정이 기자
제64회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3명의 독립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는다.

12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故 이봉조 선생(항일의병)을 비롯해 고 이옥선생(중국방면), 고 한일청선생(국내항일) 등 3명이 애국장을 받는다.

또 故 박재근 선생(3.1운동)과 고 권헌문 선생(국내항일), 고 임경갑 선생(국내항일), 고 김정기(金定基) 선생 등 4명이 건국포장을 받는다.

이 밖에 故 이재춘 선생(3.1운동)과 고 신범희 선생(국내항일), 고 신철희 선생(국내항일), 고 김정기(金正炁) 선생(국내항일), 고 변영홍 선생(3.1운동), 고 현필기 선생(국내항일) 등 6명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포상은 15일 광복절에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대구 포상자 6명은 대구시장으로부터 받고 경북지역 포상자 6명은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경북도지사로부터 받게 된다.

고 이봉조 선생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포상받는다.

한편 이번에 포상을 받는 전국의 독립유공자는 모두 1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