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금품 훔쳐 달아난 일당 검거

2009-08-21     정임선 기자
김해서부경찰서는 21일 주유소 사무실에서 취업하려는 것처럼 주유소 대표를 속여 현금과 유류 등을 훔친 A씨(30)와 B씨(25)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이들은 지난 4월 오전 7시께 시내 한림면 모 주유소에서 금품을 훔치기로 마음먹고 위장취업을 위한 관심을 받기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주유소 대표 C씨(51)가 방심한 틈을 타 사무실에 보관하던 금고에서 현금과 유류 등 총 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한 뒤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