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칠면조에서도 신종플루 감염 첫 발견

2009-08-21     영남방송
칠레의 농장 두 곳에서 칠면조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칠레 보건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명 '돼지 독감'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플루가 돼지가 아닌 다른 동물에게서 감염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칠레 수의(獸醫) 당국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칠면조 신종 플루가 발견된 농장 두 곳은 철저히 통제되고 있으며 칠면조 고기 소비에는 어떤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