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전 대통령 서거> "국장이 남북관계 계기 되길"

2009-08-22     영남방송
한나라당이 21일 남측을 방문한 북한의 조문과 관련 "국장이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북한 조문단의 방문은 역사적인 첫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김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 조문단이 원만하게 조문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또 "북한은 고인의 뜻을 되새겨 남북한 당국자간 대화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이 국민 화합의 계기가 되고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