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을 나누는 농촌의료봉사활동

적십자 의료봉사회, 무료진료 나서

2009-08-24     이규순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의료봉사회(회장 김형만/김형만성형외과)는 8월 22일과 23일 주말을 이용하여 고성군 하이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벌였다.

이번 활동은 의료시설이 미비한 농촌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의료혜택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농촌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적십자고성지구협의회(회장 이경숙)봉사원들과 함께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치과 등의 양의학진료 외에도 한방과 진료와 양약 및 한약 무료지급, 건강상담 시간까지 마련하여 하이면 주민들 200여명의 건강을 챙겨드렸다.

또한 무료진료 희망자 중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각 마을별로 적십자 버스도 운행했다.

1982년 결성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의료봉사회는 도내 무의촌 순회진료와, 언청이 성형수술,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등,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으로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규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