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기.조.전'맑음', 철.건.섬'흐림'

2007-10-02     영남방송

최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업종별 단체 자료를 취합.발표한 '주요 업종의 3/4분기실적 및 4/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4/4분기에는 기계.조선.전자 등의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철강.건설.섬유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또 견고한 내수.수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기계, 高선가 물량출하와 생산성 향상이 가속화되고있는 조선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으로 내수부문에서의 부진 탈출이 기대되는 전자 역시 4분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상의는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 등 9월 시행된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 시장위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건설 과 건설자재의 수요 감소로 내수부진이 예상되는 철강 업종은 4분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고, 상반기 회생 조짐을 보였던 섬유는 3분기 내수, 수출, 생산 모두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반적인 부진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