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 마련

소비자단체와 합동 지도단속반 편성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점검

2008-01-31     이보람 기자

창원시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물가안정 및 가스 안정공급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창원시는 먼저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실을 이달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설치 운영하면서, 소비자단체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공산품, 개인서비스 등 23개 관리대상 품목의 동향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대형유통점, 관내 주요시장과 상가를 대상으로 매점매석, 계량행위 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 행위를 중점 단속하기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창원시 경제통상과☎ 212-2861)을 운영해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점,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37개소에 대해 가스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해 가스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설 연휴기간에 LPG판매소 윤번제 영업을 지정ㆍ운영해 소비자가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