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불법행위 근절.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영콜-창원콜 친절서비스 경쟁 돌입

2009-12-15     공귀순 기자
 
 
창원시 브랜드택시 '영콜'과 '창원콜'이 나란히 출범한 가운데 친절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창원시가 브랜드택시 추진 이후, 창원시 브랜드택시 '영콜'이 택시의 선진교통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1일 100명씩)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친절서비스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창원시 법인택시 '창원콜'도 7개 법인업체별로 자체교육을 12월 중에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번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실시는 최근 일부 택시운수종사자들이 이용승객에 대한 불친절이나 불법행위를 하는 등 택시 브랜드화 추진 이후, 이용승객의 민원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데다 택시업계가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거듭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추진위원회가 51만 시민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택시 운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친절.정신교육을 토대로 불친절 및 법규위반 사항들을 사례별로 들어 타 도시와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지속되도록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창원시 법인과 개인브랜드택시 추진위원회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무질서한 운행과 불친절 서비스 근절을 위해 자율적으로 지도반을 구성해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상벌규정에 따라 강제퇴출 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