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농약빈병 돈 줍니다

김해시 10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 로

2007-10-05     영남방송

김해시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월 한달을 폐비닐 및 농약 빈병을 집중 수거의 달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폐비닐(비료포대 포함)과 농약 빈병이 농가의 일손부족과 처리 불편 등으로 농경지 주변과
하천,도로변 등 곳곳에 방치되어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취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폐비닐과 농약빈병을 전량 재활용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주민, 작목반 등과 연계해 대대적으로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농민, 단체 등의 자발적인 수집 참여의욕 고취를 위해 폐비닐은 Kg당 120원,
농약빈병은 Kg당 70원씩의 수거보상금을,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는 농약빈병중 플라스틱병은 Kg당
800원, 유리병은 Kg당 150원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폐비닐은 흙, 자갈,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해 하우스 및 멀칭용, 색상(흑색,
백색)별로 구분하고,농약병은 플라스틱과 병류를 비료포대나 마대에 분리하여 마을 공동집하장
(마을내 지정장소) 또는 차량진입이 가능한 경작지 인근장소에 보관 후 읍면동 사무소나
시청 청소과에 수거요청시 즉시 수거 처리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