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어린이재단 화상 어린이 수술비 지원

2010-03-03     장휘정 기자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3일 오후 김해시를 방문하여 김해 삼방동에 거주하는 박성우(남.12세)의 화상 치료 및 수술비 명목으로 6,649,190원을 전달했다.

수술비 지원은 성우군이 9세때 하교 후 집에서 가스렌지를 켜다가 가스폭발로 얼굴, 귀, 양손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은 후 가정 형편상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웃의 추천이 지원의 계기가 되었다.

성우군의 어머니는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자녀를 돌봤으면 아이가 이런 사고를 모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미안함과 죄책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어린이 재단의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성우군의 화상치료에 따른 성장 및 기능장애 예방을 위한 화상 반흔제거 및 피부이식을 위한 수술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