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도로 야간 경관조명 '끝내줘요'

10억 예산 국.도비 지원 받아 작년부터 추진

2008-03-25     조민규 기자

   
   
진해시는 문화의 예술, 테마가 있는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민도로 4km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총사업비 10억의 예산으로 국도비를 지원 받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생태교~안민고개 정상부(400m) 구간에 대한 1단계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금년도 군항제 전에 전구간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여 매력적인 야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안민도로변 518그루의 벚나무에 메탈투광등으로 수목조명을 하여 야간에도 벚나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장소인 생태교,  전망대,  덕주터널 등에 투광등 및 LED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군항제 기간 중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1단계사업을 지난 21일 준공하고 이재복 시장,  부서장 17명이 참석하여 경관조명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관조명사업이 전체 완료되면 아름다운 산책로인 안민도로가 ‘걷고, 머물고 싶은 빛의 공간’으로서 진해루와 여좌천 경관조명에 이어 진해시의 또 하나의 대표적 문화경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