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업경영자금 3,270억원 지원

2008-04-08     박재성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은 사료값 및 유가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농가를 위하여 올해 농업경영자금(농사자금) 3,270억원을 배정하고 상반기에 2,700억원을 우선 지원 한다고 밝혔다

자금별로는 일반농업경영자금 1,800억원, 전문농업경영자금 900억원, 원예작물자금 230억원, 축산경영자금 340억원 등이며 농가당 대출한도는 일반농업경영자금, 전문농업경영자금, 원예작물자금을 포함해 10백만원, 축산경영자금 10백만원으로 대출금리는 연3%, 기간은 1년이다.

지원대상은 경종, 과수, 채소, 특작, 시설작물, 화훼, 축산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가 종자대, 자재대, 사료구입비, 동물약품비 등에 사용되는 경영비를 대출 받고자 할 경우에 지원된다.

대출지원 절차는 해당지역의 영농회(작목반,축산계)에 신청하여 심의절차를 거쳐 지원금액이 확정되며 품목별로 지역농협,지역축협,품목농협,품목축협에 신청하면 대출취급절차에 따라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농협관계자는 "올해는 유가 및 사료값 급등으로 인하여 농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조기 자금지원을 실시하여 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