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부산고검장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 선출

2008-04-10     최금연 기자

김준규 부산고검장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 선출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된 2008 국제검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secutors) 춘계집행위원회에서 김준규 부산고검장이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부회장에 선출되었습니다. 국제검사협회는 1996년 발족해 전세계 138개국 약 1300명의 검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 유일의 검사 조직으로 부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검사협회 한국 측 집행위원으로 활동해온 김 고검장은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으로서의 외교관 경험과 국제감각, 영어구사력 등을 갖추고 1년 6개월간 국제검사협회에 적극 활동해온 결과로 이번에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한국검찰은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면서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 검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