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장유도서관ㆍ진영도서관서 '도서관+박물관=나만의 가야무늬책 만들기'

2010-07-24     장휘정 기자

   
 
  ▲ 아이들의 '옛 책 만들기' 모습.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7월 23일과 8월 6일 양일간 장유도서관ㆍ진영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도서관+박물관=나만의 가야무늬책 만들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지역 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박물관을 방문하기 힘든 김해시민을 위해 시외에 위치한 도서관을 찾아가 가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이론학습과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옛 책 만들기는 옛날 표지에 무늬를 찍어내기 위해 사용된 능화판을 이용하여 책표지의 무늬를 직접 찍어보고, 나만의 옛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가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조상의 슬기로움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1차 장유도서관은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2차 진영도서관 접수기간은 7월 27일~8월 4일까지이며 참가대상은 진영읍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다. 1일 2회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진영 도서관에서 인터넷과 방문접수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