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청장, 청소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2010-07-27     이보람 기자
   
 
  ▲ 정규섭 마산회원구청장이 청소현장 체험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정규섭 마산회원구청장이 23일 새벽 하절기를 맞아 주택지 쓰레기처리 실태 및 생활주변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청소현장 체험에 나섰다.

이날 정 구청장은 간부공원과 함께 새벽 내서읍 청소차차고지에 도착하여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이 자리에서 관계자로부터 안전수칙을 듣고 관내를 돌아다니며 직접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는 "사업현장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에서 직접 결재를 하겠다"며 도입한 '주민참여 현장 결재제도'와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날 체험을 마친 자리에서 정 구청장은 "책상에 앉아 바라보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면서 "오늘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구민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