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골프장, 잔류농약 검출되지 않아

환경오염 실태 파악 위한 4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2010-08-03     조정이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 농약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구지역 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무열대, 공군11전투비행단 등 4개소에 대하여 팔공컨트리클럽의 경우 3개홀, 나머지 골프장의 경우 각 2개홀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검사에서는 그린잔디, 그린토양, 훼어웨이잔디, 훼어웨이토양 및 최종 유출수에 대해 고독성 농약(13종), 보통․저독성 농약(20종) 등 총 33종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골프장 4곳 모두 잔디, 토양, 최종 유출수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사용농약으로 인한 외부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