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 원-스톱 처리 대폭 단축

창원시, 진해차량등록 포함 30분에서 10분으로

2010-08-06     이보람 기자
창원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차량등록업무 원-스톱(One-Stop) 처리’를 확대해 통합이후 차량등록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차량등록업무 원-스톱처리’는 통합 전 옛 진해시를 제외한 옛 창원.마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기존 진해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으나 통합 후 자동차번호판 발급대행자와 3차례 협의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진해차량등록과에 따르면 원-스톱민원은 민원실 1회 방문으로 등록에서 번호판부착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것으로, 옛 진해시는 등록접수→각종 공부확인→취등록세부과?납부→번호판제작소 방문(400m 이동)→번호판부착.봉인 순으로 완료돼 민원처리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걸렸다.

이번 개선으로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던 번호판제작소를 민원실내로 이전해 번호판부착부터 봉인까지 처리하는데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한편, 통합 전 차량등록사업소는 3개 지역별로 차량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승용차 기준)가 창원 1만1000원 마산 1만5000원, 진해 1만5000원으로 상이하게 적용하던 것을 3개 지역의 번호판발급대행업자와 5차례 협의해 가장 저렴한 창원시 수수료인 1만1000원으로 통일해 지난 달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비절약은 1년에 1억원 정도 추정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민원처리시간 단축을 위해 제도개선안을 발굴해 노력함과 동시에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시민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민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