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활공감 시민아이디어 공모

생활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시정 반영

2010-08-16     변삼석 기자
부산시는 조금만 바꿔도 시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민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1개월간 경제, 환경, 교통, 문화, 복지 등 부산시정 전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부산시의 시책이나 제도 운영에 있어 새로 도입하거나 조금만 개선하면 시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의 순으로 제시하여,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www.busa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제안 받은 시민 아이디어는 10월중 1차 소관부서 의견수렴과 전문기관 의견조회를 거친 후, 창의성․실현가능성․적용범위․노력도 등의 기준으로 2차 시민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확정, 12월중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수제안자에게 상장만 수여해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제안자의 사기앙양과 우수제안 발굴을 위해 시장 상장과 함께 부상(총 1,300만원 상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생활공감 시민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