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을 즉각 취소하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노무현대통령 차명계좌건은 매우 중요한 실언으로서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질을 의심케한다.

또한 천안함 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마음의 고통을 준것으로 공직자의 자질이 없다고 단언한다.

경찰을 이끌어 가는 조직의 총수로서 이런 가벼운 언행을 하는 것을 보면 인사 청문회를 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마땅하다.


조 내정자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면서 근거없는 말을 함으로써 경찰관을 속이고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더우기 슬픔에 젖어있는 천안함 사건의 유족들을 향해 뱉은 말 한마디는 매우 충격적이고 개념없는 공직자의 모습이었다.

조 내정자의 발언으로 국민들은 조현오 라는 사람에 대해서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대통령은 인사에 있어서 부적절한 사람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인사를 철회하는 것이좋겠다.

지금까지 수많은 청문회 대상자가 불법적인 행위와 부도덕한 행위로 지탄을 받아왔는데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반응은 매우 느긋함을 알수가 있다.

즉각적으로 잘못된 인사에 대해서는 시정하기를 바란다.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청문대상자들 중에는 불법 비리에 해당되는 인물들이 많은 것은 검증에 소홀했던지 검증을 아예 거치지 않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대통령은 조현오 경찰총장 내정을 즉각 취소하기를 바란다.

2010.8월16일 미래연합 대변인 이병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