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광초등 ‘1388 아웃리치 찾아가는 상담’

2010-09-14     최금연 기자

 
 
김해동광초(서성호 교장)는 지난 9일부터 본교 강당에서 100명의 학생들에게 (4학년-6학년중 각 학년별 한반을 선정)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와 연계하여 '1388 아웃리치 찾아가는 상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장애체험, 월경주기팔찌, 간이심리점사, 1388 상담 홍보 등이었다.

특히, 시각장애 체험은 2인 1조가 되어 보호자의 역할과, 장애인 역할 체험을 하였다.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바깥출입이 힘들다는 것을 배운 학생들은 체험을 하면서 앞을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장애물이 있을까봐 겁이 났다고 하였다.

6학년 김진명은 흰지팡이와 안대를 쓰고 체험을 하고 난 후 '앞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먼저 도와주겠다'고 하며 '이렇게 까지 힘든줄 몰랐다. 이런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성교육으로는 월경주기팔찌을 만들고 사춘기의 생리현상에 대한 이해와 시간의 가치관을 배우면서 짜투리 시간 활용방법을 통해 일상생활을 알차게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해동광초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1388 홍보와 진로검사, 성격검사를  실시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해서 ‘건전하고 보석같이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자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해동광초등학교는 교육복지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교육 행복학교’의 슬로건을 걸고 학생, 학부모의 맞춤형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