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 개최

옹기엑스포, 고래박물관.체험관 관람 등

2010-10-01     우진석 기자

2012년까지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이 울산을 방문하여 울산의 자연환경과 혁신도시 조성현장을 둘러 볼 수 있는 행사가 울산시의 초청으로 마련된다.

울산시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박2일) 한국석유공사 등 7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88명을 초청하여 미래의 울산시민들이 생태환경도시 울산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 이전의 주체인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울산을 이해하고 또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이전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간 중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발효과학 옹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둘러본다. 또 울산이 고래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고래박물관․체험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11월 중 울산의 또 다른 자연환경인 영남알프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012년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