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이버안전지킴이’ 발대식

위촉장 수여, 사이버보안 교육 및 동향 소개 등

2010-10-25     우진석 기자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공격에 시민과 함께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안전지킴이’가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10월 25일 오후3시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사이버안전지킴이, 사이버안전협의회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사이버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1부 행사로 위촉장 수여(대표 6명), 결의문 낭독, 2부 행사로 디지털사회와 정보보호(국가보안기술연구소), 최근 보안위협 동향(안철수 연구소) 교육, 활동요령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결의문에서 ‘사이버안전지킴이’는 불법적인 사이버 공격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로 나와 이웃의 정보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

‘사이버안전지킴이’는 일반시민 76명, 교사 23명(중․고교 컴퓨터담당 교사), 주민자치위원 43명, 회사원 20명(중소기업 정보통신분야), 자율방범대원16명, 대학생 32명(정보통신분야 학생 등) 등 6대 분야 총 2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이버보안 정보 이메일 수신 및 내PC에 우선 조치 △개인별 하부지킴이에게 사이버보안 정보 전달 △월 2회 사이버보안 활동상황 제출 △사이버공격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공격 모의훈련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1년)까지이다.

울산시는 활동 우수대원에게는 우수지킴이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안전지킴이’란 내 PC에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공격에 대하여 민.관 합동 예방점검을 통한 사이버공격 예방활동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주도하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