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공관절 무료 순회검진 실시

- 유소견자 무료수술로 건강한 노후생활 -

2008-04-24     김삼도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경상남도지원을 받아 마산의료원과 공동으로 23일 군 보건소에서 평소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와 사실생계곤란 노인에게 인공관절시술 대상자선정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하였다.

이 날 마산의료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 10명이 창녕군보건소에 직접 출장을 나와 34명을 대상으로 문진과 진찰을 통한 X선 촬영 등 무료 검진과 동시 상비약을 제공하였으며, 유소견자 6명에 대해서는 차후 마산의료원에서 CT 등 2차 정밀검사를 한 후에 최종 수술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노인 인공관절 수술은 국민소득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그 가족들이 노인성질환에 대한 지식미흡으로 계속 방치하여 고통을 받고 있어, 금번의 사업을 통하여 평소 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무료 순회검진 일정을 사전에 대한노인회창녕군지회와 전 읍면에 홍보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이에 따라 일부 동행한 가족들도 모처럼 방문한 관절 전문 의료진에 건강상담을 통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