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하는 금동가족등반대회

친환경 건강교육

2010-11-23     최금연 기자

 
 
김해 금동초등학교(교장 김동만)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친환경 건강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 및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락국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무척산 금동가족등반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원학교로 지정받은 후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첨단 e러닝교실 구축 및 학교 환경을 정비하고, 방과후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찾아오는 농산어촌 전원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1학기 신어산 등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등반행사로 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하여 천지못 주변 환경보전활동과 함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교에서 마련한 이번 금동가족등반대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무척산 연리지(連理枝)인 부부소나무를 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화합을 일깨우며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이 어머니의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었다고 전해지는 모은암(母恩巖)에서는 부모님께 효도를 다짐하고, 산정호수인 천지(天池)에서는 가락국의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환경∙역사∙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행사에 참여할 뜻을 전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