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외국인 참가하는 ‘외국인주민 노래자랑’ 1일 개최

2010-11-29     김향미 기자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회장 김철용)는 제11회 외국인주민 노래자랑 을 다음달 1일 오후6시30분 청솔밭 뷔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사기를 높이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주부, 학생, 교수, 학원강사 및 회사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노래자랑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7개국가 10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노래솜씨와 장기자랑을 뽐내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고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김철용 회장은 “문화적 이질감으로 항상 외국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관내 외국인주민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실력을 뽐내면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서로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