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개선사업 쾌적 도시 발돋움

대동면.진례면 대상... 465억 원 투입

2010-12-21     손명호 기자

김해시는 명실상부한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3단계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BTL)을 하수처리시설이 취약한 대동면, 진례면을 대상으로 올 7월 착공, 현재 5% 공정률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총 465억원을 투입하여 76㎞의 오수관을 정비하게 되는데, 2009년 11월 김해맑은물길(대표 시공회사 : 코오롱건설)과 실시협약을 체결, 금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7월 공사가 착공되었다.

이러한 김해시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은 2013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사업완료시에는 하수처리가 취약한 면지역 낙동강 수계에 대해 오염총량 규제대비 수질저감시설이 확충되어 낙동강 수질 및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해시는 1, 2단계에 1,4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49㎞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운영 및 관리를 시작한 1단계 사업(연장 129㎞ 사업비 817억원)은 정비가 완료되어 신어천과 해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 물고기가 살아나는 등 자연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