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랑 두레 '설맞이 작은 음악회'

참석한 어르신들 즐거운 시간 보내

2011-01-19     손명호 기자

 

 
   

김해문화연대 가야사랑 두레(회장 정다운)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적적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찾아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난 즐거움과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보현행원(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소재) 원생인 노인성 질병 장기요양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작은 음악회’를 지난 22일 오후 2시 보현행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가야사랑 두레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준비하였으며, 공연의 합창은 가야사랑 두레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학생과 회원들로 구성되었고, 색소폰 연주팀 또한 회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이, 이외에도 민요와 우리 춤 공연, 어린이댄스공연, 가요메들리와 합동 세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가야사랑 두레는 김해지역에서 문화활동, 실버문화학교(노인대학 운영), 토요어린이문화학교(청소년 선도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야사랑 두레 까페(http://cafe.naver.com/kydoore)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보현행원은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무료노인요양 사회복지시설로서 65세이상의 노인 또는 치매·뇌형성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잊혀져 버린 불우한 어르신 80여명이 수용 보호되고 있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