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에게 첫 감사패

대한산악연맹,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2008-05-07     김진호 기자

   
   

대한산악연맹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박완수 창원시장으로, 박 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정병산을 비롯한 주요 등산로를 국립공원보다 더 나은 등산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현재까지 정병산 등산로(17.8km), 용추계곡, 비음산, 대암산 등산로(26.8km), 천주산 등산로(6.9km), 백월산 등산로 (13.8km)를 정비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물, 체육시설물을 갖추게 함으로써 전국에서 으뜸가는 등산문화를 이룩한 공로를 인정받아 3일 ‘제14회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제’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박 시장이 설치한 용추계곡, 대암산, 천주산 등산로 입구의 먼지털이 기계는 산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의 먼지를 털어주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근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정도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박완수 시장은 또 친환경적인 편의시설과 쉼터를 조성해 늘어나는 등산인구 수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쾌적한 등산환경조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창원시민은 물론 모든 산악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후 대한산악연맹 이기영 중앙이사, 박문길 창원시산악연맹회장, 이영조 창원외륜산맥보존회장을 비롯한 각 산악회장단, 산악회원 등 200여 명이 용추계곡에서 산지 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