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중앙초 전교생에게 아동신변보호용 호루라기 지급

이제 학교 오가는 길이 안전해졌어요

2008-05-10     김진호 기자

   
   
중앙초등학교(교장 하재립)는 5월 9일(금) 아동유괴, 성폭력 및 성추행 사건이 이슈화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신변보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를 구입하여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에게 지급하였다. 

본교는 3월초 유치원과 1학년 입학생들에게 한 차례 호루라기를 지급하였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4일(금) 진해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5월 9일(금)에는 성폭력예방 비디오를 시청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학부모에게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예방 ․ 유괴 예방’, ‘학교폭력 SOS 지원단 전화상담 및 중재개입 서비스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한 가정통신문을 수차례에 걸쳐 발송하여 아동 및 학부모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학구 내 아동 안전지킴이집(경남상회, 농협공판장)을 안내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전교생 호루라기 지급은 아동들이 항상 목에 걸고 다니면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호루라기를 불어서 보다 효과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아동들이 좀 더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