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봉하까지.

2008-05-12     조유식 기자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오전.
봉하마을에서는 盧 전 대통령과 조용효 이장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오리농법에 필요한 묘상파종작업이 있었다.
아침부터 수없이 몰려드는 자동차와 사람들... 그 사이로 잔뜩 멋을 부린 고급 오토바이 3대가(사진) 주차장을 들어와 질서 있게 주차를 하고 봉하마을과 노무현 생가를 둘려본다.
전날 서울에서 출발, 오토바이로 11시간을 달려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일행들에게 마을을 둘러 본 소감을 묻자 "신문에서 말 하는 것 하고 너무나 달라 놀랐다. 신문들이 너무 과장된 보도를 한 것 같다"며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이곳의 산세가 참 좋고 아름답다."며 홀가분한 표정으로 서울로 돌아갔다.

조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