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11년 농업인 영농기술 교육 실시

구제역으로 연기한 영농교육 실시로 농업인 배움 갈증 해소에 도움

2011-03-16     김향미 기자
 
 
영천시(시장김영석)는 구제역 확산에 따라 그동안 연기한 농업인 영농기술 교육을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회 2,100명을 대상으로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의 교육 과목은 구제역 발생으로 축소 편성하였으며, 교육과정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3개 과목으로 전체 2,100명(포도 970, 복숭아 920, 사과 210)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주산지역의 교육수요를 고려하여 1~2회씩 교육시간을 배정하였다.

영천시는 작목별 전문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하여 지역 실정을 고려한 전문 기술교육과 부가가치 향상 기술교육, 사례발표 등을 실시할 예정인데 한미 ․ 한EU FTA대책 등 지역농업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 기술교육 이외에도 새로운 농정시책 및 지역 현안과제인 구제역 ․ 가금인플루엔자 방역, 산불예방 홍보, 농어촌공사 농지규모화 사업 교육을 함께 편성하여 실질적인 한해 농사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작목에 대하여는 연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원하는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소비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http://www.01000.go.kr) 농촌지도과(330-6891)로 문의하면 교육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