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본격화

모범사원을 마케팅하라!

2011-03-18     김향미 기자
 
 
포항시가 한번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인센티브 관광이란 기업체에서 모범사원 등을 보상차원에서 국내외 관광을 기업체 부담으로 실시하는 여행상품의 하나이다.

17일에는 어린이 학습지 교육을 주로 하는 웅진다책(주) 인천지역 모범사원 120여명이 1차로 KTX신경주를 통해 포항을 방문해 포항제철소와 호미곶을 관광하고 죽도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갔다.

이어 2차 인센티브 관광객으로는 오는 4월 9일 창원과 마산지역 모범사원 700여명이 열차를 통해 포항을 방문하고 호미곶에 있는 전국최대 가마솥에서 떡국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이번 인센티브 관광 상품을 기획한 백숙현 한국철도공사 상품개발 자문위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 관광객을 포항으로 적극 유치하고 더불어 한국철도공사 12개 지역본부 글로리회원 17만명을 대상으로 한 포항관광 마케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1일 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으로 전국이 한나절 관광권역으로 바뀜에 따라 무공해 녹색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상생협력하여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개발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