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서후원함 자매결연 협약식체결

숭고한 호국정신의 계승 및 국민화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2011-03-18     김향미 기자

의성군과 해군의 서후원함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협약체결은 3월 18일 오후 3시 의성군청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서후원함 이주용 함장, 故서후원중사 가족, 지역보훈단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문안낭독, 서명과 양기관 홍보영상물 상영, 기념품교환, 고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의 서후원함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 에서 지역출신(의성군 옥산면)의 故서후원 중사가 북한군과 교전중 장열히 전사한 호국정신을 높이 선양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최신예 고속함으로 건조시킨 해군의 최정예 군함이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서후원함과 자매결연 계기로 故서후원 중사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대한민국 국민들께 널리 알려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애국정신은 물론 전 국민이 화합과 단결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