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복 화백, 성산구에 작품 기증 '눈길'

2011-03-21     공귀순 기자
 
 
성산구에 거주하는 유명화가 박상복(사진 가운데) 화백이 성산구의 발전을 기원하며 자신의 작품 ‘둘’을 차상오 구청장에게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화백은 지난 18일 성산구청을 방문해 “통합 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본 작품 감상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묵묵히 일선 행정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의 심미안을 넓혀 주어 주민복지와 삶의 질이 더욱 높고 아름다운 성산구가 되길 소망한다”며 기증 의도를 밝혔다.

성산구는 박 화백의 작품을 시민 누구나가 감상할 수 있게 1층 민원봉사과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상복 화백은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6회, 전국대학미전 은상, 경남미술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창원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