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백세건강만들기(치매) 사업 본격

노인유관기관 험께 치매예방 조기검진 사업

2011-04-18     최금연 기자

김해시는 노인유관기관의 실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4월 19일부터 7월말까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건강만들기(치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백세건강만들기 사업 참여기관은 시설관리공단 경로당 프로그램 36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로당 프로그램 20개소, 가야사랑 두레 실버 노인대학 3개소 등 총 59개소로 프로그램 참여어르신 1,146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 치매 동영상 상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질환으로 김해시 보건소는 2005년부터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여 639명을 발견.치매환자로 등록하였고, 작년 4월부터 실시한 치매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하여 236명의 치매환자에게 치매치료비 4천542만8천 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김해시는 백세건강상담센터를 연중 운영하여 치매상담 및 검사,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 배회노인 인식표 보급, 치매가족 상담 및 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하에 '백세건강만들기 사업'을 다양한 형태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