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대학축제

한국국제대 초등특수・사회복지학부 등

2008-05-22     김해림 기자

 

   
     

체험학습・어울림문화 한마당 등 호응
전인적 성장 발달・인권신장 의미 깊어

젊음의 로망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축제에 장애아동의 전인적 성장발달과 장애우의 인권신장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제30회 상문대동제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국제대 초등특수교육과(학과장 손영수)는 진주와 사천, 거제, 하동, 산청 등 경남지역 특수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을 초대해 인근지역 장애아동을 초대해 ‘체험학습한마당’과 ‘어울림문화한마당’을 개최하면서 ‘늑대와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공연과 ‘꼬리뽑힌 호랭이’ 마당극 공연에 이어 ‘TV속의 나’, ‘가상체험’ 등 미디어 체험, ‘볼링’, ‘탁구’, ‘골프’, ‘게이트볼’ 등 스포츠 체험, ‘인절미’, ‘전통차 만들기’ 등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이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학부에서도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영화상영을 비롯해 장애 체험행사를 갖는 등 장애우를 배려하는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제대 초등특수교육과 손영수 학과장은 “한국국제대의 경우 특수교육분야와 사회복지, 물리치료 등 장애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과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교육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우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