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군차 전국 명차로 명성 날린다

2008-05-27     이균성 기자

 

   
     

경남 김해지역의 특산품인 장군차가 전국적인 명품차로 명성을 찾아 간다.

시는 최근 서울 운현궁에서 한국차인연합회 주관으로 '차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전국 차품평대회서 김해 장군차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초 개최된 보성다향제에서 장군차를 출품해 품질평가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장군차를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 대엽류에 맞는 명차생산을 위해 순계혈통 보존을 위한 삽목법 보급 등에 심혈을 기울려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군차의 우월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내 차인 초청 장군차 체험투어와 한옥체험관서 주말 연중 무료시험과 시범찻집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김해시 가야 차문화 한마당행사때 세계차품평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품차에 대한 국제적 추세가 장군차처럼 잎이 넓은 대엽류를 선호하는 경향을 파악해 차 전문가와 공동으로 대엽류에 맞는 제다법을 연구해 생산된 차가 국내 최고의 명차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순수 장군차 혈통 보존을 위한 재배법 보급 등에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