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산악사고 주의보 발령

설악산 시작 10월중순 단풍 절정기

2007-10-16     노홍식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 단풍 절정기가 휴일과 겹침에 따라 산을 찾는 산행자가 크게 늘면서 산악 안전사고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 를 발령했다.

소방방재청에서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게 된 것은 단풍철과 더불어 국립공원 등의 입장료가 폐지되고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산을 찾는 사람들이 9월초보다 2배이상 증가하고 있다. 

 금년 9월 빈번한 강우로 인해 산행을 자제하고 있던 사람들이 단풍 절정기를 맞아 일시에 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급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