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중 제1회 반가대회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되는 어울림 마당

2011-11-08     조래운 기자

김해 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은 지난 5일 학교 체육관에서 반가 대회를 가졌다.

그동안 율하중학교는 학기 초부터 노래하는 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의 풍부한 정서적 함양은 물론 담임과 학생, 학생과 학생사이의 발전을 도모하여 웃음이 넘치는 밝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반별로 학생들이 직접 개사하여 만든 반가를 불러왔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평소에 반가를 부르는 모습, 반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먼저 스크린으로 소개한 뒤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노래가 시작이 되었다.

학년별로 나누어 시작된 반가대회는 ‘5반 제일 잘 나가’를 시작으로 ‘밝은 기억 속의 9반, sunny, honny, funny, 7반 날나리, 8반 반짝, 2학년 하면 4반 아이가?, 정을 아니 줄 수 없지?, Fly high, 6반 말해봐, 10반의 밧데리, 12반과 춤을, 3반 왔숑 등 2학년 12팀이 먼저 반가를 불렀다.

그 뒤 1학년의 ‘꿈을 향해 달리는 8반, 어드벤처, Don't be surprised, 해 맑은 1반, Let's go 2반, 사발면, 3반 열차, 상큼 발랄 우린 6반, Smile 7반 등의 반가 경연이 펼쳐졌다.

학교 관계자는 "반가를 함께 부르는 교사와 학생의 어울림으로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는 자리가 되었고, 노래를 부르면서 같은 반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어서 좋은 행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