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감초등 승마체험교육

2011-11-21     조래운 기자

김해 대감초등학교(교장 옥영석)는 지난 16일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나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승마체험학습을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 승마체험학습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승마 교실’교육활동이다.

이날 한국마사회 소속 교관들은 8~10년된 조랑말 2마리와 미니 홀스(mini-horse)종 말1마리를 가지고 와 전교생 및 유치원생들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말들의 이름은 각각 천둥, 작별, 소리바다이다.

처음엔 교관으로부터 승마를 할 때의 유의점을 학습하였는데, 말을 때리거나 하면 안된다는 점과 말의 뒤로 가면 발길질을 한다는 점 등의 가르침을 받았다.

승마체험을 한 학생들은 처음엔 떨리고 두려움이 약간 있었는데 타보니 재미있고 달릴 땐 무서웠지만 타다 보니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승마를 더 많이 배우고 싶고 말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말과 관련한 직업은 앞으로 전망있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승마지도사, 조련사, 장제사, 경기지도사, 생활체육지도사, 기수 등이 있다. 이날 한 조련사는 말과 함께 생활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