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토요라이브 공연' 개최

2011-12-16     변삼석 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12월 17일 오후 3시 미술관 2층 전시홀에서 혼성보컬중창팀 ‘소울즈(Souls)’와 피아노트리오 ‘글라주노프트리오(Glazunov Trio) 등의 다채로운 무대공연 진행되는 ‘토요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생활속에서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는 음악평론가인 김윤선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먼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혼성보컬중창팀인 ‘소울즈’가 테이크의 <나비무덤>, 박진영의 <Swing Baby> 등 5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첼리스트 박시은씨, 피아니스트 박성은씨, 바이올린니스트 정명신씨로 구성된 ‘글라주노프트리오’가 Edward Elgar의 <사랑의 인사>,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등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차분한 곡들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김민정 쿼텟’이 <Blue Moon>, <다행이다> 등 재즈, 소울,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직장 동료와 가족, 연인끼리 미술관을 찾아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더불어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