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내 환경관리 '우수기관' 선정

2011-12-23     조래운 기자
김해시는 경남도가 실시한 2011년 환경오염물질 관리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배출업소관리, 환경개선 등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하여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환경관리평가는 지도.점검체계, 지도.점검실적, 환경관리 개선실적,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6,500여 개 기업체가 있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3,600여 개로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2~4배 이상 많은 사업장이 산재하고 있어 환경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운영으로 이와 같은 실적을 거뒀다.

또한, 환경개선을 위하여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닥터제' 시행, 단속의 투명성과 지역주민의 환경 참여를 위한 '민.관합동단속'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평가에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은 진영 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환경행정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2012년에도 환경관리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단속과 사업장 환경기술 지원 등을 병행하여 지역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