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날 전ㆍ후 공직기강 바로 잡는다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분야 중점감찰

2012-01-16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이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생활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설날 전ㆍ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6개반, 38명의 감찰반을 편성하여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및 도내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및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 주민불편사항 등 법질서 위반행위 등을 집중 감찰한다.

이번 특별 감찰에는 공무원들이 민원처리를 지연하거나 근무시간 미준수, 당직 근무자의 무단이탈, 출장 등을 빙자한 사적용무 행위 등 공직기강확립에 중점을 두고 감찰하기로 했다.

특히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분야에 대하여 중점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연말 휴가비 명목 금품수수, 편의제공 등 행동강령 위반사항에 대한 감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말연시 감찰에서 지적된 사항 및 이번 감찰 기간 중에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문책할 계획이며,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는 유형별로 분석 도와 시.군에 전파하여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상시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