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히말라야 원정대 귀국

경남의 아들들 히말라야 하늘 길에 발자국을 새기다

2012-01-26     장종석 기자
박정헌 대장을 비롯한 9명의 X-히말라야 원정대가 작년 8월 12일 히말라야 2,400km 거리를 세계 최초로 패러글라이딩으로 횡단하기 위해 출발한지 6개월여 만에 무사히 원정을 마치고 1월 26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히말라야 하늘 길을 자연의 힘과 바람만으로 횡단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류의 마지막 자연유산인 히말라야를 보전해야 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원정에 나섰다.

 
 
원정대의 주축인 박정헌 대장은 1971년에 사천에서 태어나 체육훈장을 2회나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촐라체 등산 시 조난을 당한 후 극적으로 생환하여 이를 '끈'이란 책으로 내었다.

홍필표 비행대원은 1967년에 진주에서 태어나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히말라야 첫 원정임에도 원정대의 큰형님으로 무리없이 원정대를 이끌었다.

이들 원정대의 활약상은 KBS에서 기획 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