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우암초등 "꿈을 선물해요"

2012-03-28     장휘정 기자

 
 
김해 우암초등학교(교장 도종석)에서는 지난 23일 사랑의 동전 모금함과 희망의 편지를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국내.외의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참여한 이 운동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금한 전교생들의 사랑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 있다. 이웃사랑의 정신을 키우고 나눔의 소중함을 경험하기 위해 전교생들은 집안에 있는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두 모아서 이 운동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또한,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려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심성찬 전교회장(6학년 7반)은 "우리들의 조그만 정성을 한데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참 기뻐요."라고 말했다.

우암초등학교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일깨워주는 이 운동을 통하여 우리는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과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 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