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외동초등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역할극 통한 위험 상황 대처 방법 이해

2012-06-08     장휘정 기자

김해 외동초등학교(교장 김형곤)에서는 5월 15일~16일, 29~30일 4일간에 걸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아동폭력예방 전문교육기관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을 통하여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학급 단위로 90분간 실시되었으며 3명의 전문 강사의 주도하에 단순 강의식 학습이 아닌 ‘CAP(Child Assault Prevention)’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 학습으로 진행 되었다.

먼저 토론을 통해 아동 권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역할극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폭력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또한, 이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혔다.

특히 강사들이 준비한 역할극은 학교생활의 섬세한 감정까지 보여주어 사소한 괴롭힘이 얼마나 큰 폭력이 될 수 있는지 느끼게 해 주었으며, 더 나아가 간단한 호신술을 배우며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익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교육 후 강사들과 학생의 1대1 리뷰타임을 통해 즐거운 수업에 대해 아낌없는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것 같고, 나를 위해서 그리고 행복한 우리를 위해서 앞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