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중 독도 플래시몹

지역사회 독도에 대한 관심 불러

2012-07-16     장휘정 기자

김해 내동중학교(교장 정병식)는 17일 저녁 7시 김해 연지공원에서 학생들의 독도사랑.나라사랑 의식을 내면화하고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독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동중학교 반크(vank)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가한 학생 150여 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교사, 인근 학생들도 동참하였으며 국가 기념일인 제헌절을 기하여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추어 약속된 춤을 춤으로써 지역민의 독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플래시몹 진행 도중 간주가 흐르는 동안에는 피켓을 활용하여 행사의 취지를 홍보하였는데 반크 동아리 회원이 직접 제작한 피켓에는 '1900년 무주지 선점 웬 말이냐, 1905년 대한제국 칙령 41호 독도 관할 공포했다.', '로비로 얼룩진 샌프란시스코 조약의 비밀을 아시나요?', '1895년 일본 실측 해군용 지도에 독도는 조선 땅!', '일본 태정관 문서도 독도는 조선 땅 인정!' 등의 문구들이 눈에 띄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허구성과 우리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역사적.국제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지역민에 대한 ‘독도 바로 알기’ 교육 효과도 꾀했다.

교내 반크 동아리 회장 소준영(3년) 학생은 "학교에서의 독도 교육과 반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독도의 진실을 전 국민이 알고 올바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