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가족영화 캠핑장 운영 활기가 가득

2012-07-23     조정이 기자

안동영화예술학교가 주말 가족영화 캠핑장으로 첫 개장한 6월 23일 이후 32가족 141명이 캠핑장을 이용하여 조용하던 도산면 단천리가 주말 활기로 가득 차다.

주로 찾는 캠핑객 통계를 보면 대구광역시에서 22가족(68.8%), 인근 안동 ․청송․의성에서 7가족(21.8%), 멀리 울산과 부산에서도 3가족(9.4%)이 체류형 관광을 즐기고 갔으며, 이들 캠핑객들의 지인 중에 안동 사람들도 약 12여명정도 학교를 방문해서 같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3일 일정부터는 예약문의가 부쩍 늘었고, 현재 카페의 회원수도 500명이 넘었으며, 매일 카페를 방문하는 인터넷 회원들도 100명이 넘고 있어 보다 많은 가족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캠핑체험으로는 영화상영이 토요일 오후 4시 타잔, 8시 댄싱퀸 일요일 오전 10시 아이스에이지, 오후 2시 엄마까투리를 상영하고 있으며,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의 민속놀이는 상시 배치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청자에 한해 영화필름(반지의 제왕)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유료(2,000원)로 진행하고 있다.